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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이 구겐하임미술관과 공동 기획한 <한국 실험미술 1960-70년대(Only the Young: Experimental Art in Korea, 1960s-1970s)> 전이 현지시각으로 다음 달 1일(금)부터 내년 1월 7일(일)까지 미국 뉴욕 솔로몬 R. 구겐하임미술관에서 열립니다.

올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한 이 전시는 한국의 실험미술과 그 주역들을 세계 미술계에 처음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구겐하임미술관에서도 서울 전시와 같은 규모와 내용으로 작가 29명의 작품 80여 점, 자료 30여 점을 타워갤러리의 2층, 4층, 5층과 탄하우저(Thannhauser) 전시장에서 선보입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다양한 글로벌 관람객들에게 한국 실험미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작품의 이미지들을 통한 서사구조를 만들어 직관적인 감상이 되도록 했고, 동시에 전시 주제와 그룹, 연표 등의 설명문들을 제공해 보다 풍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아카이브도 소실된 작품들과 작가들의 활동을 사진 자료로 구성해 이 시대를 상상할 수 있도록 했고, 전문가들을 위해서는 국/영문 도록에 한국 실험미술의 담론형성을 위한 다양한 연구자들의 에세이, 당대 작가 글, 비평글 등을 충실히 수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뉴욕 전시 개막에 맞추어 영문 도록이 전 세계에 배포돼 한국 실험미술이 세계 전위미술사의 층위를 다양화하고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전시 기간에 이건용의 <달팽이 걸음>(10.13-14.), 성능경의 <신문읽기>(11.17-18.), 김구림의 <생성에서 소멸로>(12.1-2.) 퍼포먼스가 구겐하임미술관에서 차례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전시는 서울과 뉴욕에 이어 내년 2월 11일부터는 미국 LA 해머미술관에서 개최됩니다.